'인간실격' 류준열이 전도연이 쓴 책을 발견했다. 그리고 VIP가 박지영인 사실도 알았다.

19일 방송된 JTBC '인간실격'에서는 강재(류준열)가 부정(전도연)의 책을 발견한 장면이 그려졌다.

강재는 정우(나현우)가 살던 고시원 방에서 출판사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이부정 작가' 사인이 담긴 책과 원고가 발견됐다.

이후 강재는 업소 '아키라' 호스트 종훈(류지훈)을 만나 "나한테 말 못할 VIP가 정아란(박지영)이었어?"라고 물었다. 종훈은 "출판사 다닌다고만 했는데 어떻게 알았나"며 물었다.

이에 강재는 정우의 고시원에서 가져온 책을 보여주며 "그냥 아는 여자한테 얻었다. 형이 모르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종훈은 "그래서 어디까지 알았는데?"며 정색했으나, 결국 강재에게 "너를 못믿어서 숨긴게 아니다"고 실토했다.

강재는 "그래서 나한테 원하는게 뭔데"라고 물었고, 종훈은 "그냥 일단 한번 자자. 가까워지면 감시도 좋고, 그런 여자들은 너같은 애 만나는게 약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라며 부정과 가까이 하라고 이야기했다. 강재는 "나같은 애?"라고 반응했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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