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김혜윤이 애정 가득한 한가위 인사와 함께 레거시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어사와 조이’ 측은 20일 조선팔도를 발칵 뒤집을 어사 콤비 옥택연과 김혜윤의 추석 인사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명랑 코믹 수사쑈를 기대케 하는 레거시 티저영상도 공개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매너리즘 ‘만렙’의 종6품 공무원 라이언(옥택연 분)과 꽉 막힌 관습을 깨부수는 ‘불도저’ 본능 김조이(김혜윤 분)의 환장할 콤비 플레이가 시원한 탄산수 활약을 선사한다.

고운 한복 자태로 추석 인사를 전하는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자아낸다. 먼저 드라마 타이틀 ‘어사와 조이’에 맞춰 “어서오게, 사흘연휴, 와우로다, 조은추석, 이루소서”라는 센스 넘치는 5행시가 눈길을 끈다. 이어 “모두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추석 인사를 전하는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훈훈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베일을 벗은 레거시 티저 영상은 11월 출두를 앞둔 어사 콤비의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인의 눈과 귀가 되어 전국의 탐관오리들을 척결하도록 하여라”라는 왕명에 이어 “암행어사 출두야” 함성이 터져 나온다. 횃불을 들고 쏟아지는 역졸들 사이로 위풍당당하게 마패를 들어 보이는 어사 이언과 그 옆에 선 당찬 눈빛의 조이가 흥미롭다.

옥택연은 ‘어쩌다 보니’ 암행어사가 된 이언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씩씩하고 당찬 조이는 김혜윤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만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탄생한다.

사진= tvN ‘어사와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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