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한 스파르타 왕 레오니다스 역의 ‘300’을 시작으로 ‘지오스톰’ ‘런던 해즈 폴른’ ‘모범시민’ ‘갓 오브 이집트’ ‘백악관 최후의 날’ 등 액션영화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제라드 버틀러가 범인을 쓸어버리는 과격한 형사로 다음달 컴백한다.

 

범죄액션영화 ‘크리미널 스쿼드’(감독 크리스찬 거드게스트)는 미국 전역의 돈이 모이는 연방은행을 노리는 지능적인 은행강도단과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의 대결을 그린다. 연방은행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하이스트 시퀀스의 숨 막히는 긴장과 두 조직의 박진감 넘치는 충돌이 매력이다.

제라드 버틀러는 뛰어난 연기뿐만 아니라 거친 액션, 육중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다른 아우라,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범죄수사대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빅 닉 역을 맡았다. 닉은 한 번 정한 타깃은 절대 놓치는 법이 없고 웬만한 범죄자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거친 형사다. 특히 나쁜 놈에게 법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는 원칙을 가지고 팀을 이끈다.

 

 

제라드 버틀러는 그동안 쌓은 액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해 강렬한 눈빛과 강단, 상대방을 제압하는 포스, 온몸을 던진 묵직하고 사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또한 래퍼이자 배우 50센트, 넷플릭스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으로 존재감을 알린 파블로 쉬레이버가 실패율 0%의 최강 은행강도 조직멤버로 분한다.

‘런던 해즈 폴른’의 주요 제작진이 참여한 이번 영화는 지난 1월19일 미국 현지에서 개봉,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커뮤터’와 같은 쟁쟁한 대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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