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예능계를 접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불태웠다.

20일 방송된 Mnet ‘거치면 흥하리’에는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로 돌아온 에이티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홍윤화, 김민기의 손주로 분한 에이티즈는 직접 가져온 미공개 사진들을 통해 앨범 준비과정을 풀어냈다. 이번 앨범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홍중은 가이드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각자 찍고 싶은 CF를 재연하며 광고주들에게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큰 리액션으로 홍윤화의 눈에 띈 산은 고향인 남해에서 본인보다 더 유명하다는 아버지의 실명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이후 에이티즈는 멤버들간의 케미를 알아볼 수 있는 빙고게임을 통해 완벽한 팀워크를 뽐내 MC들까지 놀라게 할 뿐만 아니라, 립스틱을 바르고 윗몸 일으키기로 스케치북에 입술도장 찍기를 하는 등 모든 것을 내려놓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멍’, ‘어머님께’, ‘말하자면’, ‘니가 참 좋아’와 같은 추억의 히트송들을 열창하며 시원한 고음과 랩은 물론 숨겨왔던 흥까지 모두 폭발시켜 무대 밑 비글미를 대방출, 그동안 쌓아온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한편 에이티즈는 컴백 첫주 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제로 : 피버 파트 3’로 초동 66만장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Mnet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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