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역도팀 강윤희, 김수현, 함은지, 이선미가 ‘노는언니2’에 출격, 숨은 끼와 먹성을 대방출하며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여자역도팀 강윤희, 김수현, 함은지, 이선미가 등장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노는언니동’ 마지막 손님이었던 역도즈의 방문을 앞두고 언니들은 마지막까지 풍성하게 음식들을 만들며 손님맞이 준비에 온 힘을 쏟았다. 역도즈는 ‘노는언니동’으로 입장하자마자 허기짐을 호소했고, 언니들의 요리실력에 감탄하며 나오는 음식마다 맛있게 먹으며 빈 접시를 완성해 언니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김수현과 이선미는 “입이 짧아 11인분 밖에 못 먹었어요”라며 과거 고기 11인분까지 먹었던 일을 토로하면서도, 더 못 먹었던 일을 아쉬워해 한유미를 경악케 했다.

이어 역도즈는 올림픽 당시 있었던 잊지 못할 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첫 올림픽 출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던 함은지는 용상 1, 2차 실패 후 3차 때 각성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해 언니들을 흐뭇하게 했던 터. 또한 역도즈 맏언니 강윤희와 막내 이선미는 이번 도쿄올림픽 당시 화제가 됐던 골판지 침대와 관련된 아찔한 경험을 고백했다. 불편했던 침대로 인해 강윤희는 원래부터 좋지 않았던 허리통증이 더 악화하는 일을 겪었고, 이선미는 “침대가 그냥 내려앉았어요”라며 올림픽 도중 2번이나 침대를 교체해야 했던 일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더불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동메달을 놓쳤던 ‘역도 호랑이’ 김수현은 당시 자신의 경기를 봤던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가 대신 식빵을 구워줬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올림픽 프로필로 창모의 찐팬 임을 알린 김수현은 창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성덕임을 입증했고,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문화인 ‘핀트레이닝’으로 다양한 선수들과 배지를 교환했던 일을 밝혀 폭풍 친화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역도계 레전드 장미란 선수와의 즉석 전화통화가 이뤄져 언니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동안 볼 수 없던 장미란은 최근 이사를 했다는 근황을 알리면서 동시에 재치있는 멘트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과연 장미란이 던진 한마디는 무엇인지, 후배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남겼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내용은 21일 오후 8시 50분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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