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함의 절정을 이루는 봄날의 제주도. 연분홍빛 왕벚꽃, 샛노란 유채꽃, 융단 같은 청보리밭이 따스한 봄 햇살과 푸른 하늘, 에메랄드 빛 바다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이룬다. 봄날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때,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꿈결 같은 산책을 할 수 있는 제주도의 봄 축제여행 네가지를 소개한다.

 

제주 왕벚꽃 축제

왕벚나무의 고향 제주도에서는 매년 3월말~4월초마다 눈이 부시도록 해사한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축제가 가장 먼저 열리는 곳은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일대다. 축제 기간 동안 1.2km 구간 차량을 통제해 편안하게 벚꽃 길을 즐길 수 있으며, 왕벚꽃 불꽃놀이, 거리 공연, 플리마켓,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밤에는 벚나무를 아름답게 비추는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기간: 2018년 3월 31일~4월 8일까
장소: 제주시 전농로 2

 

제주 유채꽃 축제

제주도의 유채꽃은 3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4월까지 제주를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매년 4월초에 열리는 제주 유채꽃 축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될 정도로 유명해 언제나 여행객들로 붐빈다. 제주의 푸른 바다, 검은 빛 돌담, 그리고 샛노란 유채꽃과 초록 꽃대가 어우러져 동화 속 풍경 같은 분위기를 만들며, 유채꽃 페이스페인팅, 유채꽃 쿠키 만들기, 유채 기름 짜기, 디퓨저 만들기, 화관 만들기, 빙떡 만들기, 활쏘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기간: 2018년 4월 7일~4월 15일 
장소: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381-15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가파도 청보리 축제

가파도는 마라도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 오는 곳이다. 서귀포 모슬포항에서 배로 20여분 거리의 가파도에서는 봄을 상징하는 청보리밭을 주제로 한 달간 봄 축제가 열린다. 드넓은 보리밭은 시원한 바닷바다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양새가 윤기 자르르 흐르는 융단을 연상시킨다. 맑은 날에는 한라산 정상과 산방산 일대가 한눈에 보여 남다른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축제는 청보리밭 걷기, 소망기원 돌탑 쌓기, 바닷가에서 톳, 미역이나 작은 조개 등을 채취하는 바릇잡이 체험을 제공한다.

기간: 2018년 4월 10일~5월 10일
장소: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일원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고사리가 맛있기로 유명한 제주도 중 서귀포 남원 지역의 고사리는 살이 통통하고 향이 좋아 인기가 많다. 고사리의 제철은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이때만 되면 어김없이 서귀포 중산간 너른 들판에 가득 자라난 고사리를 직접 꺾어 가져갈 수 있어 매년 봄이면 너도나도 모여든다. 축제 기간 동안 고사리 꺾기 외에도 승마, 오토캠핑, 고사리 염색, 나무액자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기간: 2018년 4월 28일~4월 29일
장소: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76-7 국가태풍센터 서측
 

웹투어는 제주의 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선보이며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스트레스가 쌓일 여행객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운전할 걱정 없는 버스 패키지 또는 항공·숙박·렌터카가 포함된 자유여행 2박3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패키지는 축제 외에도 봄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우도, 에코랜드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도 있다.

4월 출발 고객 대상으로 성인 인원수에 맞춰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 외 항공·숙박·렌터카·입장권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할인 받는 제주여행만들기도 있다. 또한 제주도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제주도 자유여행을 예약한 고객 전원에게 성산포 유람선 탑승권을 증정한다.

 

사진 = 웹투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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