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완연한 봄을 맞아 봄 내음 가득한 특선 메뉴를 선보이며 봄철 힐링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파크 하얏트 부산 리빙룸

파크 하얏트 부산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리빙룸의 다미앙 셀므 셰프의 모던 프렌치 코스 메뉴 ‘데귀스따시옹’은청어 캐비어와 절인 숭어알을 곁들인 딱새우 카르파초, 로즈마리 망고 타르타르를 곁들인 푸아그라 봉봉이 앙트레, 딸기 루꼴라 라비올리를 곁들인 구운 랍스터가 첫번째 메인 요리로 제공되며, 오미자 셔벗, 고기 볼살 크로켓을 곁들인 구운 한우 안심이 두번째 메인 요리로 제공된다. 초콜릿 라즈베리 밀푀유가 디저트로 제공돼 6코스를 마무리한다.

프렌치 코스 메뉴 ‘구르메’ 4코스는 꽃등심 카르파초와 조가비 그릇에 담아낸 관자 그라탱이 앙트레로 준비되고, 오리 다리 콩피와 팬에 구운 바라문디 두 가지 메인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큼한 레몬 타르트 머랭이 디저트로 제공된다. 박민욱 소믈리에는 두 가지 코스 메뉴에 잘 어울리는 프렌치 와인 페어링을 준비했다. 봄 디너 메뉴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춘향미 프로모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의 중식당 서궁 및 일식당 다봉은 봄을 맞이하여 활력이 넘치는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중국 정통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재해석한 서궁의 ‘춘향미(春香味) 프로모션’(5월 15일까지)은 고급 보양식재료의 향과 영양을 최대한 살리며 궁합이 좋은 봄동, 냉이, 얼갈이, 두릅 등 봄나물을 페어링해 맛과 영양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다. 런치코스와 디너코스 두 종류로 마련된다. 

일식당 다봉은 우럭과 냉이를 이용한 우럭냉이나베 특선 메뉴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충남 서산 자연산 신선한 우럭을 사용한 우럭냉이나베는 풍부한 영양으로 겨울 추위에 쌓였던 몸의 피로를 회복하고 미각을 깨우는 봄철 별미다. 우럭과 냉이를 비롯한 각종 재료들이 어우러져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코스 요리는 우럭냉이나베와 더불어 생선회, 봄나물 꼬막 초무침, 아구살칠리튀김 등 미각을 돋우는 메뉴들로 구성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브로드웨이 '봄 나물 프로모션'

켄싱턴호텔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에서는 5월 31일까지 향긋한 제철 봄나물과 봄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디저트를 제공하는 '봄 나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피로회복에 좋은 냉이와 달래, 식욕증진 효과 및 비타민C가 풍부한 돌나물, 춘곤증 해소에 좋은 두릅, 면역력과 기관지 향상을 위한 더덕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20여 가지의 봄 요리를 활용했다.

세발나물 육회, 달래 봄동 겉절이, 봄 나물 잡채, 봄 나물 잔치국수 등의 한식류와 봄 나물을 곁들인 까사레체 파스타, 두릅 베이컨 롤 등의 양식류는 물론, 봄철 원기 회복을 위한 한방 도가니탕, 쭈꾸미 숙회 등 봄철 건강과 미각을 책임지는 요리들의 향연이다. 디저트 코너에서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마카롱, 푸딩 등과 봄꽃 파블로, 벚꽃 머랭쿠키, 벚꽃 무스케이크 등의 메뉴가 달콤한 봄내음을 이어간다.

 

제주신라호텔 ‘지중해 요리 특선 프로모션’

제주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는 제주도내에서 재배하고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풍미의 ‘지중해 요리 특선’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제주 표고버섯 시금치 까넬로니, 제주 유채꿀을 곁들인 고르곤졸라 피자, 제주밀감 소스의 광어구이, 제주 흑돼지 판체타, 포트와인 소스의 흑돼지 안심 및 다양한 전복 요리를, 일식코너에서는 도미, 중식코너에서는 다양한 제주산 해물과 흑돼지를 메인 재료로 마련했다. 

또한 하루에 단 두 번만 제공하는 건강 보양식 불로탕도 ‘더 파크뷰’의 디너 뷔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전복불로탕은 전복, 관자, 표고버섯, 은행 등을 주재료로, 6시간 동안 정성껏 우려낸 육수에 가미해 요리가 완성되는 즉시 고객에게 제공한다. 제주도 도민이라면 신분증 지참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 ‘라봄반스 미식회’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단 3일간, 도쿄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라봄반스 미식회’를 진행한다. 이번 미식회에서는 오카모토 마코토 오너 셰프가 일본을 벗어난 식재료와 장르를 뛰어 넘는 조리법으로 만든 독창적인 가이세키 요리를 선사한다. 아름다움과 향, 감촉, 맛을 담아낸 코스 요리는 푸아그라 트러플 계란찜, 검은깨 셔벗과 커피 블랑망제 등 도쿄 라봄반스의 인기 메뉴로 구성했다.
 
푸아그라 트러플 계란찜은 닭껍질로 육수를 내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계란찜에 푸아그라, 샥스핀, 트러플 등 이색적인 재료가 더해진다. 여기에 중화풍 고명을 얹고 앙가케 소스로 마무리하면 라봄반스의 단골손님들이 극찬하는 인기 메뉴를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다. 라봄반스의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 커피 블랑망제는 아몬드 밀크를 기본으로 생크림과 설탕 등을 섞어서 냉각시킨 젤리 형태의 과자로, 여기에 커피를 가미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안뜨레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컨템포러리 코리안 다이닝 안뜨레 역시 5월 31일까지 봄 한식 5선을 선보인다.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봄철 입맛을 되살려 줌은 물론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북돋워 줄 메뉴들로 구성됐다. 

더덕구이와 풍미가 가득한 한우 불고기 스테이크, 매콤한 간장 양념으로 조린 도톰한 제주 은갈치 조림, 새우와 꽃게장 숙성 배추로 끓인 매콤한 게국지, 얼큰한 맛이 일품인 장어탕 그리고 새싹과 유자 된장으로 맛을 낸 향긋한 멍게 비빔밥과 한우 불고기 버섯 찌개 등 풍성하고 맛깔스러운 메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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