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호러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가 오싹함을 더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결계가 부서진 학교에서 벌어질 섬뜩한 일들을 상상하게 만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먼저 예상치 못한 인물과 상황을 마주하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 희민(강찬희)의 모습이 담겼다. 비밀리에 의식을 준비하는 듯한 의문의 여인과 국내 최고의 퇴마사 무영(장광)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 새롭게 더해진 퇴마 소재의 등장을 예고한다. 

원작 게임에서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위 아저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늦은 밤 학교에 갇힌 희민과 마주친 수위 아저씨의 등장과 그를 피해 숨어있지만 발각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 학교를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작품이 선사할 새로운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희민이 악령들을 피해 도망가는 것이 중심이었던 원작 게임과 달리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전개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송운 감독은 "원작 게임을 재밌게 했던 유저로서 게임을 영화화하고 싶었다. 동시에 원작 게임이 20년이 지난 만큼 새로움을 더하고 싶었고, 퇴마 요소와 판타지 요소를 가미하여 판타지 호러로 만들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오는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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