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로는 18년만에 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권순우는 알렉산더 버블릭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이형택 이후 18년 만에 ATP 투어 단식 결승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됐다. 권순우는 26일 열리는 결승에서 호주 선수 제임스 더크워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권순우가 결승에서 이길 경우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 이후 두 번째로 ATP 투어 단식을 제패하게 된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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