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여전히 해외 여행은 어렵지만, 여행 욕구를 조금은 해소해줄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을 호텔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다.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부터 해외 스트릿 푸드까지 그 구성도 다양하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개관 6주년 특별 디저트 세트 메뉴를 10월 30일까지 로비라운지 ‘마루’에서 선보인다. 뷰티 브랜드 끌레드뽀 보떼의 홀리데이 에디션 ‘스플랜더 가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4종의 디저트와 커피 또는 차 1잔, 샴페인 1잔으로 구성된다.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 끌레드뽀 보떼 홀리데이 파우치를 선물로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1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스위트 패키지, 레스토랑별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10월 7일 하루 시즌별 인기 메뉴를 한자리에 모아 오픈 기념 뷔페를 선보인다.

라운지앤바와 조선델리에서는 10월 10일까지 기념 메뉴를 마련했다. 라운지앤바에서는 칵테일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티 브랜드 크리스틴 다트너로 만든 티 칵테일 4종과 플래터로 구성했다. 조선델리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 박스 모티브로 만든 초콜릿 케이크를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가을 고메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복분자와 장어를 활용한 ‘나이트 위드 시크릿 가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제철 과일 음료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스위트 어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는 홍콩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나이스 투 밋(MEAT) 유, 홍콩’ 프로모션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다채로운 메뉴로 광동식 BBQ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메뉴와 어울리는 향긋하고 달콤한 홍콩의 대표 음료 밀크티도 추가로 제공한다.

부산롯데호텔 43층 중식당 도림은 신임 셰프 웨이닝을 영입해 코스로 제공되는 광둥식 정탁 메뉴를 선보인다. 뉴 테이스트 위드 웨이닝 특선 메뉴는 7개의 코스요리로 꾸려진다. 광둥식 전채, 보양 인삼 소라탕, 소흥주 활 바닷가재 찜, 흑후추 한우 안심 볶음, 양생 시금치 두부, 귀비 파오판, 망고 자몽 시미루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서울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을 메뉴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한식당 무궁화는 ▲단새우 냉채 ▲가을 버섯 만두 ▲문어 두부선 ▲전복과 오리 뭉치구이 ▲연잎밥과 낙지장 등 다채로운 가을 메뉴를 준비했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자연송이 기스탕면 ▲해삼 자연송이 전복 아스파라거스 ▲한우 안심 자연송이 아스파라거스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디너 코스에서는 최고급 자연송이와 산양삼을 활용한 중국 대표 보양식 산양삼 고법 불도장을 맛볼 수 있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전채 5종 ▲계절 생선회 5종 ▲한우 수비드와 버섯 구이 ▲옥돔과 버섯 솥밥 ▲동충하초와 트러플을 곁들인 연근 만두 등 가을 특선코스를 준비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제철 채소와 과일들로 건강함을 더한 샐러드 바 ‘헬시 앤 테이스티’를 9월 27일부터 선보인다. 헬시 앤 테이스티는 오늘의 수프를 시작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샐러드 바, 커피 또는 차를 함께 맛볼 수 있다. 가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해 계절에 어울리는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 위주로 구성되며 당일 수급되는 식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슈퍼 푸드로 불리는 연어, 버섯, 토마토를 재료로 한 샐러드와 제철을 맞은 대하를 비롯해 브라운 치즈와 고구마, 오이고추와 베이컨, 쑥갓과 프로슈토, 브리치즈와 사과와 같이 이색 요리가 차려지며 디저트로는 호두 휘낭시에, 바스크 치즈케이크, 계절 과일 등이 준비된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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