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엄태화·허정 감독이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단편영화 축제의 장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지난해에 이어 다시금 이끈다.
색깔 있는 장르와 독창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신인감독들을 배출해온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문 외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여 왔다.
지난 14일 뜨거운 관심 속에 출품 공모를 마친 데 이어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집행위원장 최동훈 감독과 부집행위원장 엄태화, 허정 감독이 또 한 번 열정 넘치는 단편영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심사위원 감독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대상(나만 없는 집·김현정 감독)이 5년 만에 탄생해 오는 6월 막을 올리는 제17회 영화제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이 탄생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집행부를 구성한 3명의 감독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 화보에서 트렌치코트와 재킷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서 산뜻한 봄을 알렸다.
사진= 아레나옴므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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