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의미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미와 심미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고 있다.

#한국먼디파마 ‘Find Me, I love Me’ 캠페인, 세계 3대 광고제에 이름 올려

국먼디파마의 여성청결제 지노베타케어는 ‘Find Me, I love Me’ 캠페인으로 7월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쇼트리스트에 올랐다.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는 클리오 광고제, 칸 국제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또한, 부산국제광고제에서도 3개 부문(Human Rights, Creative eCommerce, Integrated) 본선 진출작(파이널리스트)으로 선정됐다. 

설화수, 전통문화 보전 위한 메시지 담아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지난해 출시한 ‘윤조에센스 Beauty From Your Culture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설화수는 2006년부터 전통문화 보전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BEAUTY FROM YOUR CULTURE’(이하 BFYC)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더샘, 해외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더샘은 올해 4월 자사 제품 ‘프리즘 라이트 블러셔·하이라이터’ 패키지로 해외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모양과 색감, 질감에서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의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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