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 박진원이 극찬과 함께 올크로스를 받았다.

사진=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캡처

28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는 1라운드 무대들이 펼쳐졌다.

'특이이력' 그룹 첫 번째 참가자는 '건설현장 사무실 직원' '뮤지컬 배우 10년차'라는 키워드를 가진 박진원이었다. 그는 "뮤지컬을 쭉 해왔는데 코로나19로 무대를 찾기 어려워서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배우면서 (건설현장 사무실)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등학교 때 판소리를 했다. 중앙대 노래연기 전공, 현 음악극 전공을 배웠다"고 이력을 밝혔다. 같은 대학 선배인 송가인은 "편하게 하세요"라고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

박진원은 "코로나19로 힘든 때에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선곡했다. 구성진 '봉산탈춤'으로 인트로를 시작한 그는 경쾌하고 유쾌한 음악으로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결국 올크로스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김종진은 "이 노래를 선곡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힘이 있었다"고 말했다. 성시경도 "단단함이 느껴졌다. 절도 있고 힘도 있고 장점투성이다. 너무 멋졌다"고 감탄했다. 송가인도 "사람을 웃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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