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및 방대한 불법·비리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현재 남은 것은 22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다. 구속영장 청구서 207쪽, 부속서류 1000쪽이 넘는 방대한 혐의 내용. 과연 MB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2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운명의 밤, MB 의혹의 역사를 집중 조명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가장 큰 의혹의 중심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다. 다스 의혹의 시작에는 미니 신도시 급 규모의 목장이 존재했다. 남이천 IC 부근 목장에서 시작해 도곡동 땅을 거쳐 다스 설립으로까지 이어지는 MB 패밀리 비즈니스. MB 자산 의혹 그 역사의 시작과 핵심을 짚어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수상한 자금 흐름, 다스의 유일한 자회사 홍은프레닝의 과감한 투자와 150억이라는 투자 이익, 그리고 문제의 BBK에 대한 투자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라는 의심을 받는 다스의 수상하고 과감한 투자의 이면에는 어떤 비밀들이 존재할까.

마침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5번째 검찰수사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MB 의혹과 진실공방의 역사는 지난 2007년부터 이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앞서 이루어졌던 4번의 검찰 수사에서 모두 면죄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의혹의 역사를 긴급 점검한다.

MB가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해 법원은 심문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류심사만으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날 밤 구속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MB는 곧바로 자택에서 구치소로 이송, 수감절차를 밟게 된다.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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