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타인에게 보여 줄 일이 드물기 때문에 더 소중한 옷이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엘라코닉은 속옷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편집숍이다. 가게 이름은 여성을 뜻하는 프랑스어 엘르(elle)에 간결함을 뜻하는 영어 라코닉(laconic)을 더해 만들어졌다. 여성을 위한 간편한 옷, 편안한 옷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예쁘지만 몸에 불편한 속옷보다, 편안함으로 신체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속옷을 다룬다. 미국, 스페인, 호주, 프랑스, 캐나다, 터키 등 해외 브랜드에서 착용감이 편안한 것으로 유명한 속옷들을 위주로 모았다. 국내 브랜드는 투핏, 인에이 등이 있다.

엘라코닉은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새롭게 시도한 곳으로, 자체 바이어가 직접 선별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브랜드만 40여 종, 상품은 1000여 가지가 넘는다. 내가 원하는 속옷, 내 몸에 꼭 맞는 속옷부터 이런 속옷까지 있구나 싶은 속옷까지 다양하다.

란제리 전문 편집숍이지만 속옷만 취급하는 건 아니다. 라운지웨이, 이지웨어는 물론 팔찌 등 액세서리도 다룬다.

무거운 가슴을 받쳐 주는 튼튼한 속옷이나, 입은 듯 안 입은 듯 가벼운 브라렛, 자연스러운 패션을 완성하는 햄팬티, 엉덩이를 감싸는 편안하고 스포티한 박서 숏팬티 등을 찾는다면 엘라코닉을 방문해 보자.

 

엘라코닉 피팅룸

 

주소: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영업시간: 10:30-22:00
문의: 02-2150-2247

 

사진=엘라코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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