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생동하는 봄, 누군가와 일정 조율하는 번거로움을 피해 나 홀로 여유롭게 어딘가로 떠나려 하는 이들이라면 여행경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외국 항공사와 여행사이트에서 알토란같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홍콩 국적기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과 함께 브리즈번·케언즈로 가는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 탑승 가능 기간은 오는 10월31일까지로 일부 성수기(7월16일~8월10일, 9월20~24일, 9월28일~10월 3일) 항공권은 포함되지 않는다.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해 브리즈번으로 가는 일반석 왕복 항공권(세금·유류할증료 포함)은 79만8500원부터, 케언즈 일반석 왕복 항공권은 104만26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발권일·환율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보너스 이벤트도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 전원에게 롯데면세점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동시에 브리즈번행 항공권 구매자 중 7명을 추첨해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경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스쿠트항공과 함께 단독 특가전을 진행한다. 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이라면 눈 여겨 볼 만하다. 특히 대만 타이베이로 향하는 왕복항공권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 호주 등 다양한 여행지도 다수 포함됐다. 이달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출발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익스피디아와 티웨이항공은 ‘국내선-국제선 슈퍼기획전’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기 여행지 22곳의 항공권을 정기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제주를 비롯해 일본, 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 단거리 인기 여행지로 구성됐으며 출발지는 인천, 대구, 부산 등 다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이달 31일까지다. 목적지마다 출발 기간에 차이가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4월 6일까지 얼리버드 여행객들을 위한 전 유럽 노선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인천을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뿐만 아니라, 유럽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포르투갈 리스본,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베니스, 독일 뮌헨 등도 포함됐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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