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태동하는 봄,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시작되고 아웃도어 활동이 속속 이뤄지는 시기다. 상황에 맞춘 남성들의 패션에도 관심이 가지게 된다. 패션 브랜드들이 TPO(시간·장소·상황)를 깐깐하게 따지는 남성 소비자들을 위해 신상과 이벤트를 제안한다.

 

 

가심비 소비경향은 예복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한번 입고 마는 턱시도를 구매하거나 대여하기보다 예식 후 기성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슈트 제품들이 예복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때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디자인과 핏이다. 너무 트렌디함을 강조한 디자인의 기성복을 입거나 자신의 신체와 맞지 않는 슈트를 예복으로 선택한다면 결혼식 자리와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본격적인 웨딩시즌을 맞아 이탈리아 감성의 남성복 브루노바피는 포멀 라인의 슈트를 제안한다.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정통 슈트의 고급스러움을 담아내고 있으며, 세련된 핏감으로 품위와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블랙, 다크 그레이, 다크 네이비 등 스타일에 맞는 톤을 선택한 뒤 은은한 컬러감의 행거치프 혹은 보타이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런 예복을 완성할 수 있다. 기본으로 착용하는 화이트 셔츠가 기성복 느낌을 전한다고 여긴다면 차이나 칼라 혹은 실키한 셔츠를 선택하면 예복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웰메이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웰메이드 매장을 방문해 실물 또는 모바일 형태의 청첩장을 제시하면 신랑, 신부, 혼주에 한해 포멀 라인 슈트를 10만원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연간 시행한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의 신상 트레이닝 수트 ‘베를린(BERLIN)’은 트렌디하고 모던한 독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독일 국기를 디자인에 적용한 빈티지 플래그 스타일로 현재 스포츠 브랜드의 유행 콘셉트인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하기 좋고, 레드와 블루의 레트로 컬러 포인트로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또한 땀이 빠르게 마르는 속건 기능을 갖춘 경량 스트레치 소재 사용으로 가볍고 자유로운 착용감과 높은 운동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자켓과 팬츠 세트로 구성되어있어 함께 갖춰 입으면 수트의 품격은 유지하면서도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해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아놀드파마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투어텍(TOUR-TEC)’ 라인은 고기능성 스트레치 소재로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신축성을 강화해 활동성이 높은 투어들에게 편안한 필드웨어다. 이번 라인은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마의 헤리티지 감성을 재해석해 포인트 컬러인 핑크와 블랙, 골드,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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