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룸이 이병재를 선택했다.

2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2’에는 그루비룸 팀 키프클랜 김하온과 박준호가 ‘어린왕자’를 소재로 1차 팀대항전에 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하온은 무대에 오르기 전 “우리는 늘 하던 대로 할 거고, 웃으면서 할 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김하온은 박준호와 두 사람은 남다른 랩 실력과 뛰어난 곡해석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루비룸 팀은 김하온과 박준호의 활약으로 딥플로우 팀 윤병호와 박진오에게 79대21로 승리를 거뒀다. 김하온과 박준호의 무대가 끝나자 멘토인 그루비룸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그루비룸이 이병재를 선택하며 하선호는 자동으로 탈락처리 됐다. 이병재는 하선호의 탈락에 눈시울을 붉히며 “제가 ‘고등래퍼2’에서 인정한 유일한 여성 래퍼”라며 “아무 생각이 안 든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