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감독 데이비드 레이치)이 오는 5월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지었다.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데드풀’은 국내 개봉 당시 331만 관객을 동원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외화 최고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기에 신작에 대한 기대 역시 증폭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저돌적인 성격, 튼실한 허벅지, 예쁜 여자친구’를 지닌 데드풀 특유의 잔망스러운 매력과 현란한 액션이 고스란히 담겨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택시 운전사로 데드풀과 의외의 케미를 보여줬던 도핀더, 심쿵 여친 바네사, 룸메이트인 블라인드 알, 친구 위즐, 히어로인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콜로서스 등 전편에 출연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또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한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전편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 케이블이 “저 아이를 죽이러 왔다. 죽고 싶지 않으면 비켜”라고 말하며 겁에 질린 한 아이가 등장해 이들이 무슨 관계일지 그리고 그 아이는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데드풀2' 트레일러 영상 캡처

이어 아이를 지키기로 결심한 데드풀이 “완전 끝내주는 팀을 꾸리는 거야”라고 말하며 진보적이며 성 중립적인 새로운 팀인 ‘엑스포스’를 결성하는 장면이 등장해 데드풀만의 새로운 팀 결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제4의 벽을 허물고 카메라를 직접 보고 농담을 건네는 모습부터 다양한 팝컬처 패러디, “예고편보다 훨씬 잘 나왔어”라고 말하는 모습까지 오직 ‘데드풀’이기 때문에 가능한 유머러스한 장면들로 가득 차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비드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과 함께 캐스팅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케이블 역 조슈 브롤린이 합류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