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가 김종국과의 관계 진전에 대해 일말의 가능성도 거부했다.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2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영화 ‘바람바람바람’의 주연 배우 송지효와 이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형님 멤버들은 송지효에게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적 있느냐”고 질문했고, 송지효는 “최근은 아니지만 있긴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김종국이 바람피우는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김종국과 송지효의 열애설을 연상시켰고, “송지효의 말투에 김종국의 느낌이 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송지효는 전현무-한혜진 커플처럼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멤버들의 말에 “8년을 매주 보는데 어떻게 안 닮아갈 수 있느냐. 8년 동안 봤으면 가족”이라며 “사랑으로 진전이 없으면 희망이 없다. 자꾸 엮지 마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송지효는 마음 속의 형님으로 서장훈을 꼽으며 “듬직하다. 덩치가 크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강호동은 “세상에 남자가 ‘아는 형님’ 멤버가 전부라면 장훈이랑 결혼하겠다는 거냐”고 재차 물었고, 송지효는 “나는 장훈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사람 보는 눈이 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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