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소비가 늘어나는 봄철 성수기 시즌을 맞아 2030 여성들을 공략하는 디저트 신상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상큼한 과일맛 디저트와 달콤한 아이스크림, 커피에 곁들이면 좋을 마들렌, 티라미수 등의 디저트 등 구미 당기는 디저트가 한가득이다.

 

 

매일유업이 새롭게 런칭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 데르뜨(D’ertte)의 제품들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선정한 데르뜨는 먼저 과일젤리 3종(오렌지·자몽·백도)이 출시됐다. 콘셉트는 '젤리가 된 과일'로, 이중 자몽과 백도는 기존에 젤리 형태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과일이라 더욱 기대를 부풀린다. 과즙이 40~50% 이상 함유된 덕분에 젤리와 더불어 과일 본연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쫀득한 코코넛 젤리인 나타데코코도 들어가 씹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CJ제일제당 디저트 브랜드 쁘티첼은 봄의 기운을 가득 불어넣은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상큼한 딸기 농축액과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넣은 '쁘띠첼 스윗푸딩 스트로베리', 복숭아 과즙을 발효해 만든 100% 과일발효초 '쁘띠첼 미초 복숭아'와 벚꽃 모양의 젤리를 넣은 '쁘띠첼 복숭아 젤리 벚꽃 한정판' 등으로, 봄의 대표 과일인 딸기와 복숭아를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푸드는 리치, 망고, 나타드코코(코코넛 젤리) 등 열대과일 3종을 사용한 과일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바 '디저트 아이스바 리치샤베트'를 출시했다. 남국 4대 과일로 꼽히는 리치는 국내에서 관련 먹거리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이에 롯데푸는 리치의 상콤달콤한 맛에 샤베트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데가 망고와 나타드코코 시럽을 넣어 씹는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한 아이스바로 열대과일 디저트 시장을 공략한다.

 

하겐다즈는 플라워 프린팅 패턴으로 꾸민 봄 시즌 한정 신제품 ‘플라워 에디션’ 2종을 선보였다. 봄을 상징하는 벚꽃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플레이버 '체리 블라썸'은 어린 벚꽃나무의 꽃잎의 향긋함과 달콤하고 상큼한 체리 소스가 어우러져 봄의 생기를 불어 넣는다. 2018 컬러 트렌드인 진한 바이올렛 색상의 '라벤더 블루베리'는 지중해 해안가에서 햇빛을 듬뿍 받고 자란 라벤더의 진한 맛에 블루베리를 황금 비율로 조합해 독특하고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이마트는 프랑스의 100년 전통 디저트 브랜드 메종 콜리브리가 생산한 '피코크 마들렌'으로 디저트족의 시선을 이끈다. 마들렌은 18세기 중반부터 프랑스인들이 따뜻한 커피나 차와 함께 즐겨먹는 가리비 모양의 부드러운 쿠키를 뜻하며, 이마트가 들여오는 프랑스의 메종 콜리브리는 1896년 설립된 업체로 프랑스산 설탕과 밀가루, 최고급 프랑스산 버터인 AOP 버터를 사용해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안심 원재료로 만든 수제 디저트 ‘티라미수’ 2종을 출시했다. 커피시럽을 촉촉하게 적신 시트에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 천연 코코아 파우더로 토핑 한 ‘올가 블랙 티라미수’, 유기농 연두부로 만든 크림에 볶은 유기농 콩가루를 뿌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살린 ‘올가 화이트 티라미수’ 등 총 2종이다. 수제방식으로 만든 2종의 티라미수는 밀가루와 설탕, 천연 코코아 분말 등 안심 원재료를 사용하여 전문점 수준의 맛을 살렸다.

 

사진= 매일유업, CJ제일제당, 롯데푸드, 하겐다즈, 이마트, 풀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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