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뒷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극심한 스트레스로 뇌종양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곧 종양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뒤통수에 생겨난 큰 혹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박창진 사무장은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3년간 생긴 머리 종양”이라며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픈척 한다는, 꾀병 부린다는, 목통증으로 업무 도움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며 사내에서 왕따를 당하는 등 2차 피해를 입어왔다고 주장했다.
땅콩회항 사건 이후 박창진 사무장은 직급이 강등되고,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26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은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 항공기 이륙을 지연시킨 ‘땅콩회항’ 사건으로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물러난 지 3년 4개월 만의 일이다.
한진그룹 측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복귀 시기가 임박한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인 것으로 다수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한편 박창진 사무장은 SBS를 통해 조현아 전 부사자의 복귀를 두고 “무한의 관대함, 면죄부를 주고 있고, 피해자임에도 극복해내야 하는 모든 상황은 나에게 돌아가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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