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 (43·본명 최미향)가 오늘(2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29일 최지우의 측근이 "최지우가 2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조촐하게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한다"며 "조용한 결혼식인 만큼 장소도 정식 예식장이 아닌 곳에서 올린다. 상대는 일반 회사원이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결혼식 당일까지 언론에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혼식에 어떠한 하객도 초대하지 않았으며, 가족들만 모여 식을 진행한다고 전해졌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지우는 1994년 MBC 아침드라마 '천국의 나그네'에 단역으로 출연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겨울연가'가 일본에서도 연이어 성공하며 최지우는 '지우히메(지우공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배용준 역시 '욘사마'라는 애칭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