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는 서준희(정해인 분)과 윤진아(손예진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윤진아는 자주 신지 않는 구두가 낯설어 하마터면 길에서 넘어질 뻔했다. 이때 윤진아의 곁으로 자전거 한 대가 스쳐 지나갔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서준희의 얼굴을 알아 본 윤진아는 혹시 자신이 잘못 본 건 아닌지 뒤를 돌아봤다. 서준희는 멀리 가는 척 하더니 자전거를 돌려 돌아왔고 윤진아는 “너 언제 들어왔어?”라며 세상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서준희는 이런 윤진아를 약올리듯 내리지는 않은 채 주변을 맴돌았다. 윤진아는 서준희를 잡으려는 듯 장난을 치면서도 시종일관 만개한 웃음을 지우지 못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가졌다. 언제 이렇게 컸냐는 윤진아의 말에 서준희는 “언제 이렇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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