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업라이징’(감독 스티븐 S. 드나이트)이 3월 마지막 날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 세계 31개국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로봇 신드롬을 지피고 있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는 31일 낮 12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누적관객수 100만9341명을 모았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더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SF 영화사상 최대 크기의 로봇 군단과 도시를 통째로 휩쓰는 거대한 전투라는 독보적인 스케일로 쟁쟁한 경쟁작들 틈바구니에서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더욱 화려해진 외관과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로봇 군단의 위용은 기존의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묵직하면서도 통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점도 관객 소구 요인이다.

또한 1억5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는 이유는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로봇 액션 장르임에도 나이와 성별을 초월해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관객들은 “1편보다 2편이 더 취향 저격임 액션은 날렵한데 묵직함은 그대로” “겁나 크고 묵직한 로봇이 한 걸음 움직일 때마다 소름”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최고의 로봇영화” “마지막 전투신 속이 다 시원함” “1편의 웅장함을 유지하고 더 다양해진 로봇들과 괴물의 전투로 스케일을 키운 듯”과 같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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