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과의 수입 차이가 100배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의 ‘출장영수증’ 코너에서는 아나운서 도경완이 출연해 남다른 아내, 아이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장윤정 남편’으로 스스로를 소개한 도경완은 자신보다 가족이 유명하다고 말해 김생민-송은이-김숙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도경완은 주말에 바쁜 장윤정을 대신해 아들 연우와 함께 여행을 다닌다며 ‘육아 대디’의 모습을 보였고, 아이가 자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한다며 안타까운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도경완은 KBS에 입사 후 세웠던 재정 계획이 모두 흔들렸다고 말한 뒤, 생각지도 못한 결혼을 위해 미리 마련해 두었던 아파트를 매매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도경완은 자신의 출연료와 장윤정과의 차이가 100배가 난다고 밝혔는데, 이는 만약 도경완이 100만원을 번다면 장윤정은 1억을 버는 셈이기에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도경완은 장윤정의 생일 선물을 위해 6개월간 돈을 모았다고 밝혀 진정한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장윤정의 생일날 아침 직접 만든 밀푀유나베, 갈비찜과 함께 팔찌를 선물하기도 한 그는 장윤정의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하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기도 했다. 

이에 송은이-김숙이 그 자리에서 바로 장윤정에게 즉석 전화연결을 걸어 도경완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정은 도경완을 달래기 위해 “당신이 선물한 팔찌는 자다가도 허전해지면 다시 채워 달라고 할 만큼 내 신체의 일부처럼 여긴다”고 진심을 건넸다. 이에 더해 “미안한 만큼 고마워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 지낸 것 같다”며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자 도경완은 “미안하다는 말을 강요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연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뭉클케 했다.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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