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대세 스타 5인이 올 상반기 광고계를 장악했다. 업체들은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자신들만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며 특히 젊은 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이들을 내세워 성장 가능성이 큰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짜릿한 매력을 꽃피우며 광고계를 사로잡은 ‘대세남’을 살펴본다.

 

 

국내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 박보검과 박서준은 올 상반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단기 알바생으로 합류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보검매직’를 발휘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박보검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며 다시 한번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카-콜라의 2017년 ‘당기면 가까워져요!’ 캠페인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에 이어 2018년 봄 캠페인 모델로 또 한번 선정돼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과 함께 TV광고를 촬영했다.

지난해 드라마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대세 배우가 된 박서준은 올 상반기 tvN ‘윤식당2’에서 훈훈한 외모와 성실한 성품의 능력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예능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사랑 받은 박서준은 최근 글로벌 차 음료 브랜드 ‘공차코리아’, 스포츠웨어 ‘질스튜어트스포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 하이트진로의 ‘맥스’, KT 5G 캠페인 등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모델로서 상한가를 찍고 있다.

드라마 속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세남 반열에 오른 20대 남자 배우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 배우 양세종과 정해인은 드라마를 통해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2018년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지난해 드라마 속 순수한 연하남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세 배우로 성장한 양세종은 음료부터 각종 의류, 뷰티, 스포츠 브랜드 등 제품군을 넘나들며 떠오르는 맹활약 하고 있다. 최근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모델로 발탁돼 배우 박보영과 함께 맑고 순수한 ‘착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현재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을 통해 ‘워너비 남친’으로 떠오른 배우 정해인 역시 뷰티 브랜드 ‘듀이트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등의 모델에 연이어 발탁되며 대세 스타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끝났지만 올림픽 스타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올림픽을 통해 대세남에 합류한 주인공은 바로 스켈레톤 윤성빈이다.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최고의 스타가 된 윤성빈은 김연아와 함께한 SK텔레콤 5G 광고 ‘디스 이즈 5G’에 이어 최근 LG전자 'LG V30S 30S 씽큐'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모델로도 기용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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