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삼성전기 고문과 아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출처 뉴스엔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임우재 고문은 월간조선 7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여러 차례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내를 때렸기 때문에 아내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내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며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 고문는 또 “교제에 대해 이건희 회장이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장인어른의 허락을 받고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가의 맏사위로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는데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 살렸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아들에 대해서는 자신이 아버지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건희 회장님의 손자이기에 아들이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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