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즘. 큰마음 먹지 않으면 외식 한번에도 여러 번 망설이게 된다. 싱글족들에게 주말 매 끼니는 선택의 연속이다. 혼자 사는 집에 거창하게 요리를 하자니 장보고 요리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배달을 시키자니 경제적인 부담이 뒤따른다. 최근 HMR(가정식 대체식품)이 급부상하면서 배달요리 못지 않은 즉석식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요리’ 해 먹는 일은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중화요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 미니스톱 ‘중화면’
 

(사진=미니스톱)

편의점 미니스톱이 2000원대의 가성비, 가용비 좋은 즉석 중화면 2종을 출시했다. 즉석 중화면 2종은 즉석 중화짜장면과 중화백짬뽕으로 돼지고기, 오징어 등 내용물이 큼직하게 들어가 식감이 우수하고 자체 개발한 소스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냉동 ·냉장 짜짱면과 짬뽕에 비해 가격은 약 20% 가량 저렴하고, 양은 15~50%가량 많아 뛰어난 가성비와 가용비를 자랑한다.
 

◆ 오뚜기 ‘찹쌀 컵 탕수육’
 

(사진=오뚜기)

오뚜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컵 간편식 2종은 최고의 인기 간식인 닭강정과 탕수육을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매콤 컵 닭강정’은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치맥 트렌드에 맞춰 안주 또는 간식으로 닭강정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찹쌀 컵 탕수육’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중화요리인 탕수육을 1인분으로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 빙그레 ‘냉동 볶음밥’
 

(사진=빙그레)

1인 가구, 혼밥족의 증가로 향후 1인용 HMR 시장에 뛰어든 빙그레는 볶음밥 5종을 출시했다. ‘토마토계란볶음밥’ ‘파인애플새우볶음밥’ ‘차돌김치볶음밥’ ‘대패삼겹볶음밥’ ‘닭갈비볶음밥’ 5개 종류를 선보였다. 빙그레 측은 볶음밥 역시 큼직한 원물을 사용, 씹는 맛을 극대화했으며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프라이팬에 볶아서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헬로 빙그레 냉동 볶음밥은 파우치 형태로 포장돼 있으며 제품당 400~450g이 들어있는 2인분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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