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경계가 사라지다보니 봄을 건너뛰고 벌써 여름이 찾아온 것 같은 기분이다. 물론 한여름 더위만큼은 아니지만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맞춰 식음료 시장에서는 벌써 빙수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얼리어먹터라면 꼭 알아둬야 할 신상 빙수를 모아봤다.

 

♦︎ 파스쿠찌 ‘그라니따 레드빈’
 

(사진=파스쿠찌)

파스쿠찌가 시그니처 메뉴인 그라니따의 ‘레드드빈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인 그라니따에 팥빙수 요소를 더해 개발한 1인 빙수 메뉴다. 쫄깃한 떡을 쑥과 함께 갈아 향긋한 쑥내음이 물씬 풍기는 '쑥떡쑥떡 그라니따', 부드럽게 갈린 단팥과 인절미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단팥통통 그라니따', 인절미를 가득 담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찰인절미 그라니따' 등 3종으로 얼음과 함께 떡을 갈아 만들어 작은 크기의 떡이 쫄깃하게 씹히는 색다른 식감이 특징이다.

 

♦︎ 카페베네 ‘내 마음 속 망고’
 

(사진=카페베네)

여름철 대표과일인 망고를 듬뿍 담아 맛은 물론 시각적인 효과까지 돋보이는 것이 카페베네 ‘내 마음 속 망고’의 특징이다. 주스, 스무디, 케이크, 클래식 빙수, 눈꽃 빙수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클래식 얼음 빙수인 '망고 베리 클래식 빙수'와 부드러운 우유 얼음을 활용한 '망고 베리 눈꽃 빙수’는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빙수 메뉴는 토핑으로 제철 망고와 블랙베리와 블루베리를 2종을 올려 상큼한 맛을 더했다. 망고 젤라또 위에 미니콘을 얹어 귀여운 비주얼을 연출한 점이 눈길을 끈다.

 

♦︎ 드롭탑 ‘아이스탑’
 

(사진=드롭탑)

드롭탑은 그동안 출시했던 아이스탑 중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메뉴로 여름 빙수 시장에 진출했다. 베스트 메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망고치즈’는 풍성한 애플망고와 치즈케이크의 조합으로 큰 반응을 이끈 빙수다. 더불어 생딸기와 치즈케이크 토핑한 ‘딸기치즈’와 블루베리, 크랜베리, 포도 등 다양한 베리의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베리베리’를 리뉴얼하여 선보인다.

 

♦︎ 설빙 ‘벚꽃피치설빙’
 

(사진=설빙)

‘벚꽃피치설빙’은 10~20대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과 달콤한 백도복숭아, 요거트 아이스크림, 큐브치즈케이크가 가미돼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빙수 위에 올려진 솜사탕으로 인해 신비로운 비주얼과 입안에 사르르 녹는 달콤함으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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