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영양 만점인 잡곡밥 간편식. 가정에서 잡곡밥을 먹을 때엔 두 가지 이상의 잡곡이 들어간 잡곡밥을 주로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CJ제일제당은 ‘햇반 매일잡곡밥’ 개발에 앞서 가정 내 잡곡밥 취식행태를 철저히 분석하며 이같은 결과를 전했다. 건강에 좋은 잡곡밥의 영양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단 한가지의 잡곡만을 취식하기 보다는 다양한 잡곡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경향이 밝혀진 것이다.

가정 내 잡곡밥 소비 비중은 높은 편이지만, 즉석 식품 등의 상품밥을 통해 잡곡밥을 먹는 비중은 현저히 낮았다. 하얀쌀로만 이루어진 맨밥은 1인 가구의 확산 등으로 인해 일상식처럼 번져 나갔지만, 그에 반해 잡곡밥 즉석밥은 아직 소비자들에게 낯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즉석밥 시장(링크아즈텍 기준)은 최근 5년(13년~17년)간 연평균 14% 성장했지만, 상품 잡곡밥 시장은 6% 수준에 머무르는 경향을 보였다.

이미 현미, 보리, 슈퍼곡물 등 다양한 잡곡밥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신상 ‘햇반 매일잡곡밥’를 추가로 출시하며 잡곡밥을 먹는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3가지 곡물인 현미와 흑미, 보리가 적절히 섞여 담긴 ‘햇반 매일잡곡밥’은 집에서 먹는 잡곡밥을 그대로 구현했다. 최적의 비율로 정성껏 지어 균형 잡힌 맛과 영양을 갖췄으며, 씹는 맛이 거칠지 않고 부드러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햇반은 ‘햇반 매일잡곡밥’으로 소비자 삶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국내 쌀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쌀 가공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마케팅담당 부장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잡곡을 매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특장점을 지속 알리며 내년에는 매출 100억원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라면서 “그 동안 축적된 잡곡 전처리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잡곡밥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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