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가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일본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사진='드라이브 마이 카' 포스터
사진='드라이브 마이 카' 포스터

11일 야후재팬을 비롯해 일본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드라이브 마이 카'가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일본영화 출품작으로 결정됐다. 한국에선 '모가디슈'가 선정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디와이어 지에선 '드라이브 마이 카'를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유력 후보로 점치고 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가진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와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14년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오는 12월 국내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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