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가 마당극 '뺑파 게이트'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선다.

 

최주봉, 안문숙, 김성환, 심형래, 정은숙, 김진태(왼쪽부터)

심형래가 데뷔 40년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2018 新국민 마당극 '뺑파 게이트'는 100여 명이 넘는 출연진과 초호화 와이드 무대, 상상 그 이상의 방식으로 전개되는 빛과 소리의 앙상블, 폭소만발 코미디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마당놀이로 펼쳐진다.

극중 '인당수 사건'으로 심봉사가 받은 거액의 보상금을 노리는 황봉사와 뺑파가 등장하는 가운데 심형래와 김성환이 황봉사 역을 맡았고 탤런트 안문숙과 개그우먼 정은숙이 뺑파 역을 맡았다. 탤런트 최주봉, 김진태는 심봉사 역으로 출연한다.

심형래는 "'유머1번지'에서 마당극과 같은 희극을 연기한 적이 있지만 큰 무대에서 기라성 같은 선후배님들과 함께 주연으로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며 "최선을 다해서 재미와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작사인 2nk엔터테인먼트 측은 "종전의 마당놀이와는 완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혀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로 펼쳐지는 이색 마당극이며 힘든 이 시기 한바탕 재미나게 웃고 함께 즐기는 '뺑파 게이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웃음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는 힐링 마당극 '뺑파 게이트'는 오는 5월4일부터 13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며, 4월9일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한다.

 

사진= 2n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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