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무선이다.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무선 열풍으로 이어졌다. 무선 제품은 일단 유선보다 편하다. 선이 꼬일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유선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성능도 우수하다. 눈길을 사로잡는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청소기 - 삼성전자 '파워건 15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선청소기 '파워건' 2018년형 신제품 '파워건 150'을 선보였다. 150W의 흡입력을 내세워 이름처럼 '파워'를 자랑한다. 융 소재를 적용한 '소프트 마루 브러'와 더욱 강력해진 '이중 터보 브러시'까지 브러시 2종이 기본 제공돼 어떤 바닥 재질에서도 더욱 꼼꼼하고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다. 방아쇠를 당겼을 때 터보 모드로 전환되는 시간을 기존의 3초에서 1초로 단축해 반응 속도를 높였다. 기존의 벽걸이형 충전 거치대 외에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세울 수 있는 스탠딩형 충전 거치대를 추가했다.

 

태블릿 - 와콤 '인튜어스 펜 태블릿'

사진=와콤

글로벌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이 신제품 '와콤 인튜어스 펜 태블릿'을 롯데하이마트에 단독 런칭했다. 이 중 일부 모델은 내장형 무선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해 USB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자기공명(EMR) 기술이 적용된 4096 압력감지 레벨 펜과 한층 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 두께는 8.8mm다. 익스프레스키는 4개로 사용자 설정으로 단축키를 입력할 수 있다. 태블릿 위에는 펜 거치 공간을 마련했다.

 

IP카메라 - 넷기어 '알로 프로'

사진=넷기어

넷기어는 리튬 배터리와 전원 콘센트의 두 가지 충전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무선 IP카메라 '알로 프로'를 3월 9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100% 무선으로 작동하는 시큐리티 IP카메라와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도와주는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720p HD급 화면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 방식의 리튬 배터리 장착해 어느 곳이든지 설치할 수 있다. 또한 USB 케이블을 통해 전원 콘센트와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충전기 - 슈피겐코리아 'F306W'

사진=슈피겐코리아

휴대폰 충전선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무선 충전기를 주목하자. 슈피겐코리아의 'F306W'는 애플 고속무선충전 전력인 7.5W를 비롯, 삼성전자 9W, LG전자 15W까지 모두 지원한다. 애플 아이폰8·8플러스, 아이폰X, 삼성 갤럭시노트8, 갤럭시S9·S9플러스, LG V30 등 무선충전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부피가 커지고 소음이 발생하는 쿨링팬 대신, 방열효과가 좋은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발열을 줄였다.

 

스피커 - 소니코리아 'h.ear go 2'

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의 무선 스피커 'h.ear go 2'는 한 번의 완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전작에 비해 약 90g 가벼워진 700g의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High-Resolution Audio) 재생 지원과 소니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인 LDAC을 지원해 고해상도 음원 감상이 가능하며, Wi-Fi 연결을 통해 무손실 무선 음원 전송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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