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 몸 속 마왕을 꺼내는 봉인식이 열린다.

18일 방송되는 SBS ‘홍천기’에서는 모두가 기다리던 ‘마왕 봉인식’이 시작된다. 하람(안효섭), 홍천기(김유정), 양명대군(공명), 주향대군(곽시양) 이들의 서로 다른 목적과 생각으로 뒤얽힌 ‘마왕 봉인식’은 혼돈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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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홍천기’ 제작진은 긴장감이 감도는 봉인식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금줄에 묶여 있는 하람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하람은 19년 동안 제 몸에 있던 마왕의 존재를 알고 절망했었다. 더욱이 마왕은 홍천기를 다치게 하고 위험하게 만들었다. 이에 하람은 악의 근원인 마왕을 주향대군에게 넘겨, 왕실을 향한 복수까지 행할 계획을 짰다. 모든 것을 각오한 듯 흔들림 없는 하람의 표정은 결연하고도 처연해 보인다.

양명대군과 주향대군은 각자 봉인식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이 곳에 선다. 양명대군은 어떻게 해서든 봉인식을 성공시켜야하는 책임감으로 복잡한 표정이다. 반면, 마왕을 취할 날을 오래전부터 기다린 주향대군은 날 선 눈빛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마왕을 어용에 봉인하려는 양명대군과 마왕을 가로채 자신의 몸에 받으려는 주향대군. 이들의 대립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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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의 봉인식 현장은 이날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고한다. 일단 하람의 몸에서 마왕이 나오게 되면 무슨 일이 생길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 양명대군은 만일을 대비한 창사검을 준비한다고 해, 과연 이 칼이 어떻게 누구에게 쓰이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마왕이 발현돼도 의식을 잃지 않게 해주는 신물의 존재가 부상하며, 이 신물이 누구의 손에 들어가게 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18일 오후 10시 방송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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