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이 웃음 포텐을 제대로 장착하고 출격한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 극본 이재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 측은 18일 세상 둘도 없는 ‘별종’ 콤비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4차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사진=tvN ‘어사와 조이’ 4차 티저 영상 캡처
사진=tvN ‘어사와 조이’ 4차 티저 영상 캡처

조선 명탐정으로 빙의해 백성들 앞에서 추리쑈를 펼치는 이언(옥택연). 녹슨 바늘 하나만 보고 “범인은 바로 당신!”이라며 진범을 찾아낸다. 그러나 육칠(민진웅)과 구팔(박강섭)의 소리 없는 아우성에 이어진 “피해자입니다”라는 조이(김혜윤)의 당혹스러운 속삭임이 흥미롭다. 

은근슬쩍 노선을 변경해 “그 뒤에…”라고 새로운 용의자를 짚어보지만, 이번에 걸린 이는 코흘리개 어린애. 이언의 세상 놀라운 ‘똥촉’에 고개를 돌려버린 육칠과 구팔, 그리고 슬그머니 조이의 눈치를 살피는 이언의 뻘쭘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tvN ‘어사와 조이’ 4차 티저 영상 캡처
사진=tvN ‘어사와 조이’ 4차 티저 영상 캡처

‘조이’의 캐릭터 티저는 그의 반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암행을 떠나는 이언 일행을 배웅하는 조이. “어사의 길은 위험하니, 넌 여기 남거라”라는 그의 말에 조이는 그저 쓰개치마 속에서 아련하게 바라볼 뿐이다. 그 순간 자객이 튀어나와 이언을 향해 달려든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광석화 같은 주먹을 날리는 조이의 반전이 시선을 강탈한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오는 11월 8일(월)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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