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장민호-양세형-민호로 새로운 팀을 꾸린 ‘골프왕’ 시즌2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첫 방송을 선사한다.

TV CHOSUN ‘골프왕2’은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김미현과 허재-장민호-양세형-민호가 매회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18일) 방송되는 1회에는 최여진-홍수현-박하나-엄현경이 출격해 막강한 입담과 높은 텐션으로 안방극장을 휘몰아칠 예정이다. 이들은 “골프왕을 잡으러 왔다”라는 포부를 밝혔고, 최여진의 못 말리는 하이 텐션에 양세형이 “여진 누나에게 막걸리 냄새가 난다”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시즌2 첫 방송에서는 ‘골프왕’의 엄마 김미현과 연예계 자타공인 골프 최강자 김국진이 골프채를 직접 잡아 눈길을 끌었다. 막강해진 ‘골프왕’ 팀에게 연이은 패배를 맞은 게스트 팀이 ‘김국진 찬스’를 사용한 것. 갑작스러운 상황에 아무 준비도 되어있지 않던 김국진은 현장에서 최여진에게 골프채와 골프 장갑을 빌려 필드에 올랐지만 연습 스윙도 없이 완벽한 샷을 보여주며 ‘어나더 레벨’임을 증명했다.

더불어 김국진은 “걱정하지 마. 알아서 할게”라는 듬직한 모습으로 게스트 팀의 해결사를 자처했다. ‘국민 여배우’팀은 “국찌니 오빠 나이스 샷!”이라고 열광하며 ‘오빠 부대’를 결성했고 칭찬에 힘을 얻은 김국진은 “오빠는 운전도 잘한다”라며 게스트 팀의 카트 운전까지 도맡으며 ‘골프왕’에서는 볼 수 없던 매력을 발산했다.

‘골프왕’의 시그니처 게임인 타임어택에 이어 ‘김미현 어택-김미현을 이겨라!’를 선보인다. 멤버들과 게스트 팀이 LPGA 통산 8승의 주인공 ‘슈퍼땅콩’ 김미현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박하나는 양세형과 핑크빛 분위기를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첫 만남부터 양세형에게 “세찬씨 이기고 싶어요”라고 이름을 실수로 부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에 양세형이 “세찬아, 세찬이 왔어?”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티키타카 케미를 일으킨 것. 

그러나 양세형은 훌륭한 티샷으로 반전 실력을 보여준 박하나에게 “지금까지 나온 출연자 중 여자 프로 제외하고 제일 드라이버를 잘 쳤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가 하면, 박하나의 골프채를 가져다주려는 매너왕 민호의 골프채를 가로채 박하나에게 건네는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골프왕’ 최초 핑크빛 모드가 완성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골프왕2’ 1회는 오늘(18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