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395회에는 공포의 가계도가 그려졌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 힌트를 위한 미션 ‘거꾸로 말해요’를 제시했다. 제작진이 제안한 글자를 한 사람씩 거꾸로 얽으면 되는 게임이였다.

처음 접하는 게임에 전소민은 실수를 저지르며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에 최근 예능 불나방으로 떠오른 이다희는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소민아, 이게 안 돼?”라고 진심을 실은 호통을 쳤다.

이미 ‘런닝맨’을 통해 이다희의 이런 면모가 익숙해진 유재석은 “이다희 또 시작이다”라고 상황을 즐겼다. 하지만 김종국은 “우리 엄마가 저러면 정말 무서울 거 같아”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의 말에 “여자친구가 소민이고 엄마가 다희면 죽어”라고 보탰고, 하하는 “그리고 아빠가 종국이 형이라고 생각해 봐”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검찰 여친 전소민, 승부욕 마왕 엄마 이다희, 스파르타 아빠 김종국이라는 가상 가계도를 완성된 것. ‘런닝맨’ 멤버들은 생각만으로 오싹해지는 가계도에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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