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스리랑카에서 펼쳐진 감동 버스킹이 그려졌다.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윤정수와 돈스파이크, 육중완, 한현민은 스리랑카의 전통배 오루와를 타고 새벽부터 바다낚시에 나섰다. 무동력 배가 빠른 속도로 나아가자 이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지루함이 문제였다. 그물을 쳐두고 오랜 시간 기다림이 시작되자 네 사람은 아리랑으로 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기대 이상의 어획량에 선장은 네 사람을 위해 새우구이를 대접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이들에게 선장은 다음 목적지까지 차편을 제공하기까지 했다. 타지에서 만난 낯선 이의 친절에 육중완은 자신의 시계를 선물했다.

힘겹게 다음 목적지에 도착한 윤정수 팀은 돈을 벌기 위해 버스킹을 계획했다. 육중완이 기타와 노래를, 돈스파이크가 반주를 맡아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금방 사람들이 주변으로 모여들며 자신감을 얻은 네 사람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큰 수익을 올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