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에는 서로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민박객으로 ‘효리네 민박’을 찾은 예비 부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이상순과 함께 티타임을 즐겼다. 특히 색채연구소에서 일하는 예비 신부는 이효리에게 어울리는 톤을 추천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효리는 셀프 웨딩 촬영에 도전한 예비 부부에게 “그냥 삼각대 세워놓고 두 분이서 찍으시는 거예요?”라며 “우리 집 안에서 촬영하셔도 돼요. 우리가 찍어줄 수 있으니까”라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상순 역시 “우리도 매번 결혼기념일 때마다 집에서 사진 찍거든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참고하라며 자신의 웨딩 앨범을 꺼내왔고, 이 안에는 두 사람의 프러포즈부터 결혼식날까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비 신랑은 어떻게 결혼하게 됐냐며 비법을 물었다. 이효리는 망설임 없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상순 역시 “결혼할 거 같다는 생각을 서로 했어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