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이준혁이 상무회 암호를 공유했다.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는 신수용(이준혁)이 상무회 명단을 열 수 있는 암호를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사진=MBC

신수용은 한지혁(남궁민)이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상무회의 존재를 알리는 모습을 중계로 지켜봤다.

앞서 정기선 기자가 신수용을 찾아왔었고, 그에게 “이제 그만 상무회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으세요?”라고 제안한 것. 그러나 신수용은 상무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정기선 기자는 “제 동생이 죽었어요, 전 간첩 누명을 썼었고요. 상무회에 의해서요”라며 상무회 명단을 언급했다. 신수용은 자신에게도 보험이 필요하다며 “블록체인으로 암호화 할 거에요. 내 암호 없으면 100년 지나도 못 풀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언제 상무회 명단을 주겠냐는 물음에 신수용은 “진짜 상무회를 갈아엎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 그 때 드릴게”라고 답했다. 그 때가 됐다고 생각한 신수용은 한지혁에게 메시지를 발송했다. 비밀번호는 ‘7CT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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