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000만시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한 '2018년 동물사랑 나눔 뱅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농림축산검역본부 발표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유가구 28.1%(약 593만 가구)로 2012년과 비교 시 두 배 이상 상승했고, 만성화된 경기침체에도 국내 반려동물 관련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 문화는 꾸준히 확산되고 있지만, 부산에서만 매년 70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해 지역사회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는 '2018년 동물사랑 나눔 뱅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펫사료, 펫의류, 펫용품 등 3개 품목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기업을 운영기간 내 10개 이상 모집한 후, 위탁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 활동가 등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기부물품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에 대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하고, 명패수여 및 시 홈페이지 배너 및 시보 등에 홍보도 할 예정이다.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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