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조선판스타’ 판정단이 참가자들의 서포터로 무대에 함께 나섰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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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 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 최승락)’에서 판정단 크리스티안, 김나니, 치타, 김동완, 김조한이 참가자들의 서포터로 무대에 함께 나섰다. 

처음으로 무대에서 함께한 서포터들의 퍼포먼스는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네 번째 판-사생결판’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의 첫 무대는 ‘조선판스타’의 대표 끼쟁이 조주한과 멕시코에서 온 글로벌 판정단 크리스티안의 ‘Show+라밤바+군밤타령’이었다. 이들은 멕시코 민요와 한국민요의 조합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조주한은 최고 98점, 최하 90점으로 총점 564점을 획득하며 4위에 등극했다.

다음 도전자로 ‘폭포수 보컬’ 정초롱이 판정단의 서포트 없이 홀로 무대에 섰다. 롯이 홀로 부담감을 버텨낸 정초롱은 최고점 98점, 최하점 93점을 받아 총점 569점을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혼성 국악 그룹 거꾸로 프로젝트와 ‘국악계 여신’ 서포터 김나니는 ‘공무도하가+심청가’를 선곡해 소리로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역대급 전율이 넘치는 무대에 거꾸로 프로젝트는 최고점 99점, 최하점 92점으로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 571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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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무대는 전통을 이탈해 새로운 길을 찾는 밴드 경로이탈과 암행어사로 변신한 판정단 치타가 ‘How You Like That+춘향가’로 서사가 있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홍기는 “연출 무대 의상 구성 편곡 소리...모든 게 다 완벽했다. 블랙핑크가 이 무대를 본다면 욕심내지 않을까 싶다”며 박수를 보냈다. 경로이탈은 최고점 100점에 최하점 94점을 받았고, 총점 585점이라는 상당히 높은 점수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만찢녀’ 윤예원과 서포터로 기타를 들고 온 판정단 김동완이 함께 ‘일어나’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감성 소리꾼 박자희와 R&B의 전설 김조한이 ‘Music is My Life+적벽가’를 접목해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최종 결승에는 경로이탈, 뮤르, 김산옥, 거꾸로프로젝트, 정초롱이 진출을 확정지었다. 1억원의 상금을 향한 소리꾼들의 마지막 ‘한 판’은 10월 30일 토요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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