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0회에서는 고깃집에 도착한 이영국(지현우)은 박단단(이세희)을 발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라고 회유했다. 

이날 이영국은 박단단에 “박 선생 대체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느냐”라며 다그쳤다. 이에 박단단 “여기에서 일한다”라며 의문 섞인 목소리로 대꾸했다. 

이어 대뜸 이영국은 “지금 나랑 같이 가자”라며 “그냥 우리 애들 옆에 있으라”고 말했다. 이에 박단단은 “그럴 수 없다”라며 이영국의 제안을 뿌리쳤다. 

이영국은 “우리 세종(서우진)이가 많이 아프다”며 “하루 종일 박 선생만 찾는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박단단은 세종과의 통화에서 “선생님이 빨리 갈 테니 울지 말고 기다려”라며 황급히 집으로 나선다. 

결국 집에서 재회한 박단단은 세종에게 “선생님이 잘못했다”라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