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신곡 'What is love' 뮤직비디오 속 반가운 영화들의 패러디가 눈길을 끈다.

9일 오후 6시 트와이스의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의 신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날 '왓 이즈 러브'는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등에서 발표 후 1시간 만에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엠넷, 지니, 올레, 소리바다 등의 차트에도 2위로 진입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What is Love?' 뮤직비디오는 한국 팬들이 사랑하는 영화들의 명장면을 패러디해 눈길을 모은다. 먼저 나연은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속 여자주인공이 범생이에서 퀸카로 거듭나는 장면을 완벽하게 패러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연과 사나는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주연의 '사랑과 영혼'에서 도자리를 빚는 장면을, 미나와 다현은 소피 마르소 주연의 '라붐'에서 헤드셋을 끼고 돌아보는 장면을 연출했다. 사나와 쯔위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명작인 '펄프 픽션' 속 그 유명한 댄스 장면을 패러디했다.

 

지효와 정연은 일본 로맨스의 대표작 '러브레터' 중 가슴 설레는 도서관 장면을, 모모와 쯔위는 '라라랜드'의 아름다운 탭댄스 장면을 연출했고, 쯔위와 정연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두 남녀주인공이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는 로맨틱한 첫만남을 따라했다.

마지막으로 채영과 다현은 영화 '레옹'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장 르노 앞에서 춤을 추며 노래하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이 가운데 장 르노의 모습으로 변신한 다현의 수염이 시선을 강탈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트와이스의 새로운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곡으로, 사탕처럼 달콤하고 아름답다는 ‘사랑을 궁금해 하는 소녀들’의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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