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D.P.', '오징어게임' 등 최근 IPTV, OTT 신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체 제작하는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긴장감이 가득한 범죄, 스릴러, 액션 등의 K-장르물이 플랫폼의 인기 콘텐츠로 자주 랭크되는 등 콘텐츠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이러한 흥행 기세에 힘입어 IPTV를 비롯해 넷플릭스, 티빙 등 OTT에서 스릴러 드라마 3편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스튜디오329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스튜디오329

이게 바로 K-스릴러! KT 올레 tv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오는 29일부터 올레 tv 10부작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만날 수 있다.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 등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개 전부터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크라임 퍼즐’은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화한 것으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정교하게 설계된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추격 스릴러 드라마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이름만큼 강력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최근 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된 '지옥'이 안방 극장으로 찾아온다. '지옥'은 일반 사람들이 지옥의 사자들에게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이 혼란을 틈타 신흥 사이비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관련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호러 스릴러 판타지 장르다.

연상호 감독이 최기석 작가와 손잡고 만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에는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총 6부작으로 오는 11월 19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각 소속사
사진=각 소속사

의문의 연쇄살인에서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이의 왕'도 방영 초읽기에 들어갔다. '돼지의 왕'은 20년 전 친구로부터 받은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의문의 연쇄살인으로 인해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등 모든 배역을 막힘없이 소화해내는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드라마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제대로 살릴 예정으로, 티빙을 통한 또 하나의 웰메이드 스릴러 드라마의 탄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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