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계절 봄이 돌아오면서 화사한 봄 옷을 찾는 이들이 많다. 봄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플라워 패턴’으로 봄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꽃 플라워 패턴이 여성스러운 면만 강조하는 건 아니다.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모아봤다.

◆ 스타일 지수 높여주는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화사한 봄 코디를 원하는 이에게는 블라우스가 제격이다. 하늘하늘한 소재가 매력적인 베스띠벨리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는 큰 꽃 프린팅이 봄 분위기를 한껏 상승시킨다. 특히 플리츠 디테일이 블라우스 전체에 가미돼 스타일리시한 면모까지 더해준다.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를 활용해 단정한 느낌을 선보이고 싶다면 정장 바지와 토트백을 매치해보자. 더블 버튼 포인트의 바지는 세련미와 더불어 도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 여성스러운 플라워 스커트
 

플라워 패턴에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스커트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랙 컬러의 스커트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때 언발란스한 치마 길이와 살랑거리는 쉬폰 소재는 여성스러운 감성을 한껏 높여준다.

베스띠벨리 플라워 패턴 스커트에는 심플한 아이템을 매치해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이 좋다. 블랙 컬러의 투버튼 하프 칼라 재킷은 자칫 과할 수 있는 스타일에 균형을 맞춰 여성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 클래식+트렌디 고루 갖춘 플라워 패턴 워치
 

지난 1993년 영국 런던 서부의 작은 빈티지숍을 열면서 시작된 ‘캐스키드슨’은 이제 시계 시장까지 진출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 노란색, 분홍색, 하늘색과 같은 파스텔 컬러와 꽃무늬, 도트무늬, 캐릭터무늬 등 아기자기한 패턴이 들어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의 패션시계가 특징이다.

블라우스나 스커트에 들어간 플라워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시계처럼 작은 아이템으로 봄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다.
 

◆ 유쾌한 느낌의 플라워 패턴 티셔츠
 

유니클로가 2018 S/S 시즌을 맞아 북유럽 디자인의 대표주자 마리메꼬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대담하고 생동감 넘치는 패턴 및 색상과 유니클로 특유의 심플한 실루엣 및 세심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핀란드어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꽃’을 의미하는 ‘꾸끼아 라깔레’ 패턴은 독특한 플라워 프린트가 다양한 크기로 배치되어 유쾌함을 느낄 수 있다.
 

◆ 실키한 소재의 플라워 원피스
 

LF의 여성복 브랜드 '바네사브루노아떼'는 롱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출시했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100% 실크 소재에 수국 프린트를 더해 화사한 분위기를 드러내는 제품이다. 이번 시즌 유행하는 빅 플라워 패턴을 브랜드만의 우아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소맷단과 목 부분에는 섬세한 러플 디테일을 적용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또 무릎 아래까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롱 실루엣은 여성스러운 라인을 연출해준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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