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빌보드에 진입했다.
9일(미국 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일본에서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 ‘FACE YOURSELF’가 ‘빌보드 200’의 43위에 올랐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이 앨범이 일본어로 노래한 앨범이라는 점이다. 한국 가수가 일본어로 노래한 앨범이 미국 음악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빌보드 역시 이런 기현상에 주목했다.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은 2015년 12월 '화양연화 파트.2'로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입성한 뒤 총 6장의 앨범을 이 차트에 진입시켰다”며 “올해 초에는 멤버 제이홉이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로 '빌보드 200'에 데뷔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방탄소년단이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6년 9월 일본 정규 2집 ‘YOUTH’와 지난해 10월 한국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에 이은 쾌거다.
특히 ‘FACE YOURSELF’는 일본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해결 수사반’의 주제가 'Don't Leave Me’와 발라드곡 'Let Go’를 비롯해 히트곡 'DNA', 'MIC DROP'의 일본어 버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들은 오는 18∼21일 요코하마아레나, 23∼24일 오사카성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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