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3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한 여름 액션 블록버스터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감독 데이브 그린)가 16일 개봉 후 5만600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6위에 안착했다. 관람포인트 4가지를 모았다.

1. 역대급 팀플레이 닌자터틀 4인4색

더 강력해진 악당에 맞서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는 유쾌한 히어로 ‘닌자터틀 4총사’의 4인4색 개성이 두드러진다.

파란색 두건의 레오나르도는 두 자루의 쌍검으로 전투 현장을 누빈다. 과묵하며 냉철한 카리스마로 팀을 이끈다. 빨간 두건의 터프가이 라파엘은 다혈질 행동대장이다. 주무기는 삼지창. 보라색 두건 도나텔로는 논리적인 모범생. 첨단 기술과 기계를 다루는 데에 능하다. 노란색 두건 미켈란젤로는 쌍절곤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특별 제작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닌다. 명랑한 기질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2. 섹시스타 메간 폭스 활약

닌자터틀 4총사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열혈 기자 에이프릴 오닐로 변신한 메간 폭스의 대활약을 빠트릴 수 없다. 폭스는 슈레더 일당으로부터 의문의 보라색 액체를 빼돌려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벌이고,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 케이시 존스와의 핑크빛 로맨스 기류까지 선보이는 등 시리즈의 히로인다운 활약상을 펼친다.

3. 초대형 육해공 액션 퍼레이드

육지부터 바다, 공중에서 쉴새 없이 펼쳐지는 시원한 액션장면은 여름철 액션 블록버스터에 걸맞은 재미와 시각적 쾌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뉴욕 배경의 심야 카 체이싱, 브라질 마나우스의 상공에서의 고공 낙하장면, 이과수 폭포를 배경으로 급류 속에서 펼쳐지는 수중 액션신은 긴장과 몰입도를 더한다.

4. 자이언티 엔딩송 ‘터틀파워’

‘음원 깡패’ 자이언티가 부른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의 로컬 엔딩송 '터틀 파워'는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리듬과 넘치는 힙합 스웨그로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자이언티만의 트렌디한 힙합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 곡은 경쾌한 비트와 신나는 가사가 특징으로, 오직 극장에서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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