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 2TV ‘1대100’ 513회에는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하는 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1대100')

현영은 자산을 관리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냐고 묻자 “저는 다른 건 없어요”라며 “돈이 들어오면 금융상품으로 다 빠져나가게 만들어놨어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도 사람인데 돈이 있으면 쓰지 않겠어요?”라고 반문했다. 또 “자동이체로 통장 잔고를 없애서 돈을 쓸 수 없게 하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사업에 실패한 뼈아픈 사연도 공개됐다. 현영은 “할리우드 스타일 호신술 아카데미를 열었어요”라며 “호신술 강사들을 모델 아카데미에 다니시는 분들로 오디션까지 봐서 훈남인 분들로 뽑았어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그는 “근데 조금 있다가 부작용이 발생하더라고요. 운동을 오래하신 분들은 맷집이 좋아서 호신술 시범을 해주셔도 괜찮거든요”라며 “잘 생긴 분들을 뽑아서 단기에 가르쳐서 강사로 세워두니까 수업만 끝나면 (시범을 하느라) 발등에 시퍼렇게 멍이 들엉 있더라고요”라고 결과적으로 폐업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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